📚 연구 격차(Research Gap)란? | 학교에서 배운 내용 복습하며 쉽게 정리해봤어요
안녕하세요, 블로그 ‘MYPT 공부하는 물리치료사’의 MYPT입니다 😊
이번 글은 제가 리서치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면서 정리해본 글이에요.
연구를 시작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무슨 주제로 연구하지?”인데요, 그 시작점이 되는 ‘연구 격차(Research Gap)’라는 개념을 함께 알아볼게요.
🔍 연구 격차란?
연구 격차(Research Gap)란 기존의 연구로는 아직 채워지지 않은 지식의 빈틈을 의미해요. 즉,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거나, 실무에 적용되지 못한 부분을 말합니다.
이 격차를 찾는 것이 바로 새로운 연구 주제를 발견하는 핵심이 됩니다!
💡 예시로 이해하기
- 모든 연구가 젊은 사람 대상이라면? → 노인 대상 연구 격차 (Population gap)
- 결과는 있는데 왜 그런지는 설명이 없다면? → 이론적 격차 (Theoretical gap)
- RCT는 있지만 실제 병원에서는 잘 안 쓰인다? → 실무-지식 격차 (Practical-knowledge gap)
📗 연구 격차의 7가지 유형 (Miles, 2017; Müller-Bloch & Kranz, 2015)
| 연구 격차 유형 | 설명 |
|---|---|
| Evidence gap | 새로운 발견이 기존 결론과 모순될 때 |
| Knowledge gap | 필요한 정보가 아예 없을 때 |
| Practical-knowledge gap | 실제 실무와 연결된 연구가 부족할 때 |
| Methodological gap | 기존 방법으로는 새로운 통찰을 얻기 어려울 때 |
| Empirical gap | 기존 연구를 검증하거나 반복할 필요가 있을 때 |
| Theoretical gap | 결과에 대한 이론적 설명이 부족할 때 |
| Population gap | 특정 인구 집단에 대한 연구가 부족할 때 |
🧭 연구 격차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연구 질문은 갑자기 떠오르기보다, 문헌을 읽고, 실무를 하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 기존 논문에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쓴 부분
- 실제로 현장에서 궁금했던 점
- 정부/병원/환자들이 가진 질문
- 연구를 하다가 생긴 새로운 질문
이런 것들이 연구 격차가 될 수 있어요!
🔧 연구 격차 → 연구 질문으로 발전하기
격차를 찾았다면, 이제 연구 질문(Research Question)으로 바꾸는 게 다음 단계예요.
예를 들어, “고관절 치환술 후 65세 이상 환자의 재활 성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는 격차를 확인했다면…
→ 연구 질문은 “65세 이상 환자의 고관절 수술 후, 가정 재활 프로그램이 입원 재활보다 기능 향상에 더 효과적인가?”와 같이 구체화할 수 있어요.
🎯 정리하며
연구 격차를 파악하는 것은 단순히 ‘논문을 쓰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 아니라, 정말로 의미 있는 연구를 하기 위한 첫 걸음이에요.
그리고 이건 연습을 많이 해보면서 조금씩 감을 잡게 되는 부분이에요. 저도 아직 배워가는 중이라, 이렇게 글로 정리하면서 계속 익히고 있어요 😌
다음 글에서는 ‘스코핑 리뷰’를 통해 어떻게 연구 격차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는지, 그리고 연구 주제를 정리해나가는 방법도 공유해볼게요!
참고자료:
Miles, M. B. (2017). Qualitative Data Analysis. Sage Publications.
Müller-Bloch, C., & Kranz, J. (2015). A framework for rigorously identifying research gaps in IS research. ECIS 2015 Research Papers.
Swinburne University PHT80004 Lecture Mate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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