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계적 문헌고찰 Screening & 분석 단계 | 나도 할 수 있다!
이제 문헌 검색까지 마쳤다면, 진짜 중요한 **‘선별하고 분석하는 단계’**가 시작됩니다. 많은 논문 중에서 **쓸 만한 연구만 뽑아내고**, 그 연구들이 정말 믿을 만한지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단계죠.
📍 1단계: 검색 결과 정리 (Pre-screening)
처음 해야 할 일은 각 데이터베이스에서 몇 개 논문이 나왔는지 기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PubMed: 156개, CINAHL: 98개 이런 식으로요.
이 숫자들은 나중에 PRISMA 흐름도에 들어가서, 검색과 선별 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데 쓰여요.
🔍 2단계: 논문 선별 (Screening)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그리고 공정하게!
① 제목/초록 선별 (Title & Abstract Screening)
- 논문의 제목과 초록만 보고 연구 질문에 맞는지 빠르게 판단
- 두 명 이상의 사람이 각자 따로 읽고 판단 (→ 편향 줄이기)
- 서로 결과 비교해서 포함/제외 결정
예: “허리 통증에 대한 AI 물리치료 연구인가요?” → 아니면 제외
② 전문 선별 (Full-text Screening)
- 제목/초록 통과한 논문을 전체 다 읽고 다시 평가
- 여기도 각자 따로 → 비교 → 합의 방식
- 포함/제외 이유는 반드시 기록!
예: “RCT가 아니고 case report네요” → 제외 사유 기록
✅ 왜 이렇게 복잡하게 할까요?
- 공정성: 혼자서 판단하면 내 기준이 들어갈 수 있어요
- 투명성: PRISMA 흐름도에 어떤 기준으로 뺐는지 보여줘야 하니까
- 재현성: 나중에 누가 봐도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하니까요
🧪 3단계: 연구의 질 평가 (Critical Appraisal)
이제 “괜찮아 보이는 논문”을 골랐다면, 이 논문이 진짜로 신뢰할 수 있는 연구인지 따져봐야겠죠.
🌟 왜 이걸 해야 하냐면요…
- 연구 설계가 부실하면 결과도 부실할 수 있어요
- 내가 결론 내릴 때, 좋은 연구에 기반해야 하잖아요?
🔍 어떤 걸 평가하나요?
- 연구 방법이 적절했나?
- 참여자 수, 무작위 배정, 추적 관찰 등 빠짐없나?
- 결과 해석이 논리적인가?
🛠 대표적인 평가 도구
- CASP: 연구 설계별 체크리스트
- JBI: 실제 임상에 더 가까운 도구
- AMSTAR 2: 다른 체계적 문헌고찰 평가용
- GRADE: 근거의 질과 권고 강도 평가
⚖️ 4단계: 편향 위험 평가 (Risk of Bias)
질은 좋아 보여도, 은근한 왜곡이나 편향이 있을 수 있어요. 예: 결과에 유리하게 데이터 일부만 보여주거나, 실험 설계에서 문제가 있었던 경우
🎯 평가 포인트
- 참가자 배정이 공정했는가?
- 연구자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나?
- 원래 계획한 결과만 보고했나?
🧰 대표 도구
- RoB 2.0: 무작위 대조 연구용
- ROBINS-I: 비무작위 연구용
- ROBIS: 문헌고찰 자체의 편향 평가
📝 요약!
- 논문 선별: 제목/초록 → 전문 → 기준 적용 → 합의
- 질 평가: CASP, JBI, GRADE 등 체크리스트 활용
- 편향 평가: 설계의 공정성과 중립성 확인
다음 포스트에서는 이렇게 평가한 논문들을 어떻게 종합(Synthesis)해서 결과로 정리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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