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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T 외국강의 정리

후경골근 건염 감별 진단

공부하는 물리치료사 MY PT 2026. 5. 11. 22:30

후경골근 건염(Posterior Tibial Tendinitis)의 임상 평가 및 생체역학적 교정

후경골근(Tibialis Posterior)은 발목을 저측굴곡(Plantarflexion) 및 내번(Inversion) 시키며, 발의 내측 종아치(Medial Longitudinal Arch)를 능동적으로 지지하는 가장 핵심적인 근육입니다. 이 근육의 건(Tendon)에 염증이나 미세 파열이 생기는 후경골근 건염은 특별한 외상 없이 생체역학적 불균형(Biomechanical imbalance)으로 인해 서서히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영상에서는 1년 이상 만성적인 내측 발목 통증을 겪은 환자의 케이스를 통해, 후경골근 건염을 감별 진단하고 역학적 원인을 파악하여 구조적인 부하를 줄이는 치료적 접근법을 다룹니다.

1. 시진 및 촉진을 통한 임상 평가 (Assessment)

영상 속 물리치료사는 환자가 침대에 앉아 있는 상태와 서 있는 상태에서 다양한 생체역학적 단서를 수집합니다.

  • 시진 (Observation):
    • 굳은살(Callus) 패턴: 엄지발가락(Hallux) 안쪽에 굳은살이 생기고 무지외반증(Hallux valgus)이 진행되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이는 보행 시 체중이 내측으로 과도하게 쏠리며 푸시오프(Push-off)를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기립 시 구조 관찰: 환자가 일어섰을 때 내측 종아치가 심하게 무너지는(Collapse) 평발(Pes planus) 형태를 보입니다.
  • 촉진 (Palpation): 내측 복숭아뼈 뒤쪽부터 주상골(Navicular) 부착부까지 이어지는 후경골근 건 경로를 따라 미세한 부종(Swelling)과 명확한 압통(Tenderness)이 확인됩니다.
  • 근력 검사 (Strength Test): 발목을 밑으로 내리고 안으로 모으는 저측굴곡 및 내번 상태에서 저항을 주었을 때 통증을 호소하며 힘이 빠집니다. (건 파열이 아닌 건염 수준임을 확인)

Clinical Reasoning: 구조적 붕괴와 후경골근의 과부하 기전

왜 외상도 없는데 건염이 발생했을까요? 보행 시 발이 바깥쪽으로 무너지는 과도한 외번 및 배측굴곡(Eversion & Dorsiflexion) 상태가 반복되면, 후경골근은 이를 통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버티는 편심성 수축(Eccentric loading)을 강요받습니다. 발목의 내측 아치가 무너지는 순간마다, 내과(Medial malleolus) 주변을 돌아 주상골로 향하는 후경골근 건은 날카로운 뼈 모서리에서 마찰력과 인장력(Tensile strain)을 동시에 받게 되어 결국 만성적인 미세 손상(Microtrauma)으로 이어집니다.

 

2. 감별 진단 (Differential Diagnosis)

발목 내측의 통증은 후경골근 건염 외에도 다른 병리적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 족저근막염(Plantar Fasciitis): 환자는 과거 병력이 있었으나 현재 종골 바닥면에 압통이 없으므로 배제됩니다.
  • 족근관 증후군(Tarsal Tunnel Syndrome): 후경골신경(Posterior tibial nerve)이 압박받아 생기는 신경병증으로, 방사통(Radiculopathy)이나 저림 증상이 없으므로 배제됩니다.
 

3. 기계적 트라우마 감소를 위한 3단계 치료적 중재

만성 건병증 치료의 핵심은 염증을 일으키는 '기계적 부하(Biomechanical Trauma)'를 즉각적으로 차단하고, 조직이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STEP 1: 급성기 고정 및 역학적 보조 (Immobilization & Support)

농장 일을 하며 발을 많이 써야 하는 환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무겁고 둔탁한 CAM Walker boot 대신 Lace-up ankle brace (끈으로 묶는 발목 보호대)를 선택합니다. 보호대의 스트랩을 이용해 발목을 안쪽(내번 방향)으로 당겨 고정함으로써 후경골근이 팽팽하게 당겨지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아 즉각적인 통증 감소를 유도합니다.

 

STEP 2: 커스텀 인솔(Custom Orthotic) 처방

보호대로 초기 염증을 진정시킨 후 (약 2주간), 맞춤형 깔창(Custom orthotic)을 적용하여 무너진 내측 아치를 수동적으로 지지해 줍니다. 뼈가 제자리를 찾게 되면 후경골근이 과도하게 일하지 않아도 되므로 재발을 막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됩니다.

 

STEP 3: 점진적 강화 운동 (Progressive Strengthening)

조직이 안정화되고 통증이 가라앉으면, 비로소 후경골근과 내측 아치 지지 근육들을 강화하는 재활을 시작합니다. 건의 리모델링을 돕기 위해 가벼운 편심성 운동(Light eccentric exercises)을 병행합니다.

Clinical Reasoning: 후속 조치 및 의학적 개입

생체역학적 교정(보호대, 인솔) 후에도 차도가 없다면 MRI를 통해 건의 세로 방향 파열(Longitudinal tear)이나 신전지대(Extensor retinaculum)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나 구조적 붕괴가 확실한 본 케이스의 경우, 주사 치료(Injection)보다 아치를 받쳐주는 보존적 역학 교정이 1차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 접근입니다.

 

📝 물리치료(Physiotherapy) 학습 노트 & 출처
본 포스팅은 유튜브 채널 'Ortho Eval Pal with Paul Marquis PT'의 영상을 시청하고, 물리치료적 관점의 임상 추론(Clinical Reasoning)을 덧붙여 개인 공부용으로 요약 및 재구성한 글입니다.
▶️ 원본 영상 출처: Posterior Tibial Tendinitis Evaluation with Paul Marquis PT (클릭하여 시청하기)
⚠️ 주의 및 면책 조항 (꼭 읽어주세요)
본 글은 건강 정보 제공 및 개인적인 학업 내용 정리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의학적 진단이나 전문적인 치료를 대신할 수 없으며,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 및 물리치료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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