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에 대한 흔한 오해: '아프면 다쳤다'는 생각, 정말 안전할까요?
안녕하세요, 블로그 ‘MYPT 공부하는 물리치료사’의 MYPT입니다.
이번 글은 PainHealth의
“Is pain always a sign of injury?” 영상 내용을 기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통증에 대한 흔한 오해를 근거 중심으로 풀어보았습니다.
🚫 ‘통증 = 손상’이라는 오해
허리 통증이나 관절 통증이 생기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자세를 바꾸고 움직임을 피하며, 통증 부위를 보호하려 합니다. 특히 직장에서 통증이 시작되면 동료의 시선, 혹은 자신의 걱정이 통증을 더 악화시키기도 하죠.
하지만 오랜 휴식과 보호가 항상 회복을 돕는 것은 아닙니다.
6개월 간 보조기 착용과 휴식을 선택했던 사람이 오히려 통증이 호전되지 않았던 사례는, ‘움직이지 않고 쉬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 통증 시스템의 과민화: 손상 없이도 통증이 생긴다
우리는 ‘아프면 손상됐다’고 생각하는 데 익숙하지만, 실제로는 통증 시스템이 민감해졌을 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 부족, 스트레스, 피로, 감정적 긴장 등이 우리 몸의 통증 시스템을 예민하게 만들어, 원래 괜찮던 움직임이 갑자기 아프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움직임은 회복을 위한 자극입니다
'허리가 안 좋으면 움직이지 말고, 디스크가 있으면 무거운 것 들지 마라'는 믿음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확실한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점진적으로 몸을 사용하는 것이 회복에 유익합니다. “Use it or lose it(쓰지 않으면 잃는다)”는 원칙처럼, 지나친 보호는 오히려 기능 약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 근육에 힘을 주는 것이 항상 도움이 될까?
‘항상 코어에 힘을 줘라’, ‘허리 긴장을 유지해라’는 조언이 도리어 통증을 더 지속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먹을 꽉 쥔 상태로 손가락을 움직이기 어렵듯이, 근육을 지속적으로 긴장시킨다면 몸은 유연성을 잃고 회복보다 경직과 불안정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통증에 스스로를 가두는 생각에서 벗어나세요
‘이건 하면 안 돼’, ‘움직이면 더 나빠질 거야’라는 생각은 우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몸에 대한 신뢰를 잃게 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대부분 정확한 정보나 진단 없이 생긴 마음의 훈련 결과입니다.
이제는 그 잘못된 훈련에서 벗어나야 할 때입니다.
🔄 긍정적인 회복 전략
- 1. 믿음 바꾸기: 통증이 손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수 있으며, 정상적인 움직임은 안전하고 유익합니다.
- 2. 점진적 활동: 두려웠던 움직임을 천천히 재도전하며 몸에 대한 신뢰 회복
- 3. 과도한 긴장 풀기: 몸에 힘을 주는 대신, 자연스럽고 유연한 움직임 회복
- 4. 맥락 관리: 수면, 정서, 스트레스 관리가 통증 감각을 조절하는 핵심 요인입니다.
- 5. 전문가와 함께하기: 물리치료사뿐 아니라, 필요시 심리 전문가의 도움도 고려하세요.
✅ 회복을 위해 꼭 기억할 것
- 통증은 항상 손상의 증거가 아닐 수 있습니다.
- 움직임은 회복을 위한 도구입니다. 지나친 보호는 오히려 회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몸과 마음을 믿고, 점진적으로 안전한 범위 내에서 활동을 늘려가세요.
📌 출처
이 글은 PainHealth의 “Is pain always a sign of injury?” 영상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MYPT 공부하는 물리치료사
슬로건: Keep learning for deeper ca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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