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에 대처하는 나만의 방법: 삶의 회색대에서 균형 찾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MYPT 공부하는 물리치료사’의 MYPT입니다.
이번 글은 Western Australia PainHealth의
“Managing Persistent Pain: The Grey Zone” 영상을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통증을 단순한 신체 문제가 아닌, 나를 바라보는 방식으로 재해석해 보았습니다.
😣 통증은 몸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통증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옵니다. 짧게 머물다 사라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오래 남아 우리의 일상, 감정, 관계, 삶의 방식에까지 영향을 줍니다.
🔍 생물심리사회적 관점에서 통증 이해하기
Biopsychosocial model은 통증을 신체뿐 아니라 마음과 환경 속에서 함께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 신체적 요인: 디스크, 염증 등 구조적인 문제
- 심리적 요인: 스트레스, 불안, 우울,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통증을 더 민감하게 만듦
- 사회적 요인: 지지적 관계 유무, 삶의 스트레스, 사회적 고립 여부 등
🧠 통증과 함께 살아가는 태도와 전략
통증은 보이지 않기에 혼자서 감당해야 할 싸움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에너지를 ‘통증을 없애기 위한 전쟁’에 쏟기보다는, 그 통증을 안고 지금의 삶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시선을 바꾸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습니다.
✔️ 행동 전략 & 마음가짐
- 작은 기쁨을 찾는 긍정적 태도: 자신에게 실망하지 않고, 오늘의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 목표 설정: ‘이전의 나’로 돌아가려 하기보다 ‘지금의 나’를 위한 방향을 세우기
- 삶의 회색대에서 균형 찾기: 흑도 백도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공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일상, 흔들리지만 계속 살아가는 그 중간 지점을 받아들이기
- 통증에 이름표 붙이지 않기: ‘심한 통증’ 대신 ‘조금 불편함’으로 표현 바꾸기 – 거리 두기가 도움이 됩니다
- 희생자 정체성 내려놓기: 통증에 매몰되기보다 일상을 유지하려는 작은 실천들이 회복을 이끕니다
- 대처력은 훈련될 수 있습니다: 회복은 능력이고, 우리의 태도는 연습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 회색대, 새로운 나를 살아가는 공간
완전히 건강하던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지금의 나로 살아가는 삶도 충분히 의미 있습니다.
‘이전처럼’이 아니라 ‘지금 가능한 방식’으로 움직이고, 흑백의 기준 대신 회색대—흑도 백도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공간—를 인정할 때, 우리는 회복의 진짜 출발점에 서게 됩니다.
📌 출처
본 콘텐츠는 Western Australia PainHealth의 “Managing Persistent Pain: The Grey Zone” 영상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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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건: Keep learning for deeper ca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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